오신환 "군 당국 은폐조작, 청와대가 관련 정황 속속 드러나"

이상식 기자 | 입력 : 2019/06/21 [16:03]

▲     © 미디어창원=편집국


19일 오전 강원 속초시청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오신환 원내대표가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경제토론회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 의견과 관련해서 "한국당이 전향적으로 바뀐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 급히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 국회정상화 관련이라, 두 당의 대표들과 합의해 이번주 합의일정이 이뤄지면 경제안보 문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발언에 대해서는 "재고의 가치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정책기조를 소득주도성장이란 잘못된 방향에서 하루빨리 전환해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기업활성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의 경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임명이) 그런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당내 혁신위원회 진행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와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르면 월요일이나 수요일에 혁신위를 출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북한 목선과 관련 청와대에 은폐의혹을 제기하며 야당 공동으로 국정조사를 요청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입장문에서 "군 당국의 은폐조작 시도에 청와대가 관련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군 경계가 무너지고 은폐조작에 청와대가 가담했다고 한다면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아울러 "우리당은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모든 야당들에게 국정조사 공동추진을 제안한다"며 "특히 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건없이 국회로 복귀해 진실규명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 무너지는 국가안보를 바로잡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국회 복귀의 명분은 없다는 점에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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