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부터 4대째 양심적 병역거부 가족‘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부산 나 지역대회 참석

미디어창원=편집국 | 입력 : 2019/09/03 [13:00]

▲ 2019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지역대회 가운데 한 곳인 부산에서 지난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나 지역대회' 내부전경.     © 미디어창원=편집국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지난 8월 30일 시작해서 9월 1일까지 열린 여호와의 증인의‘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부산 나 지역대회가 마지막날에는 약 4,500여명의 참석하는 등 만원의 인파속에양심적 병역 거부자로 대체 복무를 기다리는 옥규빈씨와 그의 아버지 옥태민씨와 5촌 당숙 옥태중씨를 만났다. 

 

▲ 옥규빈씨의 아버지 옥태민씨, 옥규빈씨, 5촌 당숙 옥태중씨.     © 미디어창원=편집국


옥규빈씨 일가는 일제시대 때부터 4대째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였고, 가족의 총 수감 기간이 44년임을 밝혔다. 

 

옥규빈씨와 옥태민씨는 이 대회를 위해 오디오.비디오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 옥규빈씨의 아버지 옥태민씨.     © 미디어창원=편집국


옥규빈씨의 아버지 옥태민씨는 본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옥씨 가족이 4대로 접어든다"며 "가계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며 가족에 대해서 밝혔다.

 


그는 이어 양심적 병역 거부와 관련해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행동했다"며 "특히 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면에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검사와 주고받은 대화가 나오는 재판 기록을 보면 아주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대회를 위해서 자원봉사와 관련해서 "비디오팀에서 일하는데, 연설이나 동영상을 청중이 볼 수 있는 전광판으로 송출하는 부서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회가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점에 대해서는 "주제가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이기 때문에 생활에서 사랑을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어제는 친척들과 사소한 다툼이 있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사랑이 주제인 대회 내용을 들은 이후라서 참고 용서하는 그런 일이 있다"고 말했다.

 

▲ 옥규빈씨.     © 미디어창원=편집국


옥규빈씨는 이날 "한국 나이로 25세이고, 군대를 가지 않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로 대체복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자신을 간단히 소개했다.

 

그는 이어“이번 대회는 특히 사랑을 강조한다"며 "지난 해 대회는 용기에 대해서 강조했다"며 "매 번 주제가 다르지만 각 대회에서 얻는 유익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일간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연설이 다루어지기 때문에 특히 도움이 된다"며 "각 특성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또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특성들이 왜 필요한지를 자세히 다루어 주어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양심적 병역 거부의 중요한 이유가 이웃 사랑이다"며 "이러한 대회를 통해서 사랑의 의미가 왜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이 관련되는지 교훈해주기 때문에 제 양심을 훈련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대회가 양심을 훈련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저는 비디오 부에서 일한다"며 "돈을 전혀 받지 않고 자원해서 일하고 있다. 제 주변의 많은 여호와의 증인이 자원 봉사를 한다. 그들이 모두 강압적이거나 억지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이 동기가 되어서 자진적으로 이 일을 기쁘게 수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부산 대회를 미리부터 준비했다"며 "비디오 장비 교육을 5일, 개별적으로 준비한 것이 1일,온전히 설치에 집중한 것이 4일, 3일간의 대회 기간 전체,따라서 총2주 정도를 자원해서 봉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랑이 결코 없어지지 않을 특성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며 "지난 대회에서 다루었던 믿음이나 용기는 결국 없어지더라도 사랑은 끝까지 남는 특성이라는 점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르는 이웃 뿐 아니라 잘 알고 지내는 이웃에게도 어떻게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대회가 생활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 옥규빈씨 5촌 당숙 옥태중씨.     © 미디어창원=편집국


옥규빈씨의 5촌 당숙인 옥태중씨도 이날 "저의 할아버지 옥계성씨에 이어 제가 3대에 거쳐서 양심적 병역 거부와 관련해서 2년감 수감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서 화장실 청소 자원 봉사를 수행한다"며 "회중 사람들과 함께 자원 봉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태중씨는 그러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 "대회를 통해서 격려를 많이 받고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 사회에서 대회에서 나오는 연설, 동영상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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